"3년 안에 강남에 못 들어가면 영원히 못 들어간다."지금 보면 놀랍지도 않은 이 말, 2018년 봄에 한 개인의 직감으로 등장했던 문구입니다. 당시에는 '근거 없는 소리'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이미 30평 기준 20억을 넘어섰고, 일부 단지는 30억, 40억을 돌파했습니다.이 글은 단순한 부동산 예측을 넘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사회 흐름을 어떻게 '직감'으로 읽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1. '당연한 미래'를 먼저 말하는 사람들시간이 흐른 뒤에는 모든 일이 당연해 보입니다. 강남 아파트 값 폭등도, 비트코인 상승도, 계급 격차 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미래'를 지금, 모두가 의심할 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