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다시 보게 된 영화 '밀수'를 통해, 단순한 범죄 오락영화를 넘어 그 시대 사회 현실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1970년대, '밀수'가 생계였던 시대영화는 1974년 서해안의 한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쉽게 상상이 안되겠지만, 그 시절엔 국내 산업과 생산력이 매우 취약했습니다. 고급 제품, 희소성 있는 물품들은 밀수를 통해서만 대량으로 유통될 수 있었던 겁니다.당시, 밀수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었습니다.생존 수단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지역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어찌 보면 지금의 '벤처 창업', '스타트업 투자'가 당시엔 '밀수'라는 형식으로 존재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삶을 좌우했습니다.오늘날과 비교해본 '생산력'의 격차영화를 보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