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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슈카요약] '역사적인 승리'를 선언한 미국

📉 미국 항복의 날? 아니, 약간 굽힌 날!– 미중 무역협상 90일 관세 휴전에 숨은 진짜 의미✅ 1. 무슨 일이 있었나?2025년 5월 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서 90일간의 관세 인하 합의가 발표됨.미국 대중 관세: 145% → 30%중국 대미 관세: 125% → 10%미 재무부, 중국 부총리 모두 “중요한 합의”라 자평.양국 증시는 즉각 반등하며 환호.✅ 2. 겉은 “승리”, 속은 “후퇴”?백악관: “역사적 무역 승리”, “트럼프의 협상 기술”미국 언론: “사실상 후퇴”, “중국에 끌려갔다”뉴욕타임스: “완전한 후퇴”WSJ: “항복(Surrender)에 가깝다”가디언: “미국 항복의 날” 선언✅ 3. 전략의 착오? 미국의 오산트럼프: "중국은 무조건 무릎 꿇을 것"현실: 미국은 경기..

2025.05.17 [슈카요약] 종교 무관심 시대, 위로가 필요한 청년들

스트레스 사회, 불교는 왜 MZ세대에게 ‘힐링’이 되었을까?부처님 오신 날이 지나갔습니다.공식 명칭은 석가탄신일에서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바뀌었죠.이 명칭의 변화 속엔 불교계가 바라는 대중성과 정체성 회복이 담겨 있습니다.“샤카족의 탄신일”이라는 외래어적 표기보다는,“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라는 직관적 표현이 더 와닿는다는 거죠.그런데 요즘, 이 ‘부처님 오신 날’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가 꽤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무교인 절반이 찾은 불교 박람회최근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다녀간 방문객 중 무려 73%가 20·30대였고, 절반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이 박람회에 써 붙은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죠.“불교에 가까운 무교, 우리는 강요하지 않아.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 거야.”..

2025.05.16 [슈캬요약] 팀 쿡이 올인한다는 애플의 승부수

🍎 절치부심 애플의 반격, 스마트 글래스 전쟁 개막?2025년 5월,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가 또 다시 뒤바뀌었습니다.이번 주인공은 마이크로소프트(MS).시총 3.23조 달러(약 4,500조 원)로 애플을 제치고 왕좌에 올랐습니다.그런데 애플은 왜 밀렸을까요?그 배경엔 AI와 관세 전쟁, 그리고 새로운 하드웨어 전략이 얽혀 있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AI 시대의 지배자MS의 실적은 눈부셨습니다.매출 12% 증가, AI 매출은 무려 175% 급증!사티아 나델라 CEO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AI는 우리 시대의 전기"라며 AI-클라우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트럼프의 관세 정책, 중국과의 갈등?MS는 하드웨어를 거의 팔지 않기 때문에 타격 제로.중국 매출은 전체의 1.5% 수준. 이미 쫓겨난 상태라 ..

2025.05.15 [슈카요약] 재취업이냐 자영업이냐, 갈림길의 800만 퇴직자들

💸 빚에 짓눌린 자영업자들, 해법은 없는 걸까?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리고 있습니다. 1,100조 원이 넘는 대출, 줄지 않는 불황, 50대의 은퇴 후 생계형 창업.문제는 산더미인데, 대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1. 코로나 이후 부채 374조 원 증가2019년 말 자영업자 대출 총액: 약 730조 원2025년 1분기 기준: 무려 1,112조 원최근 5년간 374조 원 증가, 거의 50% 늘어났습니다.자영업자 3명 중 2명이 대출을 안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제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것.🚨 2. 소득은 줄고, 연체는 늘고소매판매액 지수: 3년 연속 마이너스 (역대 최초)연체율: 코로나 전 1%대 → 현재 4% 초과취약 자영업자(저소득·저신용·다중채무) 연체율: 11.7..

🎩 워런 버핏, 94세의 은퇴 선언 – 오마하의 현인, 커튼을 내리다60년의 전설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2025년 5월, 미국 오마하.4만 명의 관중 앞에서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이제 저는 CEO가 아닌, 조용한 투자자이자 한 명의 조언자로 돌아갑니다.”돌아가신 게 아닙니다. 그냥 ‘집에 가신’ 겁니다.🧠 워런 버핏의 마지막 주주총회 하이라이트 요약94세의 은퇴: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계자 ‘그렉 아벨’에게 바통을 넘김.미국의 관세 정책 비판: “무역은 무기가 아니다. 75억 인류가 미국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일본 투자 소회: “6년 전 투자한 일본 종합상사, 50년간 팔 생각 없다.”3천억 달러 현금 보유 이유: “기회는 불규칙하게 온다. 기회를 기다리..

✅ "해치웠나?" 대한민국 출산율, 진짜 반등 신호일까?📈 1. 드디어 출산율 반등?!2025년 2월 출산율이 0.82로 집계되며 반등 조짐을 보였습니다.2023년 12월: 0.672024년 1월: 0.752025년 1월: 0.852025년 2월: 0.82두 달 연속 출생아 수 2만 명대, 전년 대비 3천여 명 증가!작년 12월: 41,000명 / 올해 12월: 43,982명💍 2. 혼인건수 +14% 증가!출산율 회복의 선행지표인 결혼도 증가했습니다.2025년 1~2월 혼인건수: 전년 대비 +14.3% 증가증가 주도층: 30~34세, 특히 91~95년생출산율의 구조적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는 이 "에코붐 세대"의 결혼과 출산 본격화 덕분입니다.🧬 3. 왜 지금 늘었을까?출산이 늘어난 이유는 단..

🏠 호주 총선, ‘테무 트럼프’가 무너진 이유는?잃어버린 10년, 부동산, 그리고 트럼프 유탄까지1. 예상밖의 역전극, 호주 총선지난 5월 3일, 조용히 치러진 호주 총선. 여론조사에선 현직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진보 성향)가 약간 앞섰고, 제1야당 피터 더튼(보수 성향, 전 경찰관 출신)이 맹추격 중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압도적인 노동당 승리. 그 이유는 의외의 데서 터졌습니다.2. 피터 더튼의 ‘테무 트럼프’ 이미지더튼은 공무원 4만 명 감축, 이민 억제, 가스 프로젝트 추진 등 강경보수 노선을 택했습니다. 공약 내용만 보면 “호주의 트럼프”라 불릴 만했죠. 실제로 별명도 ‘테무 트럼프’.하지만 3월 이후, 미국 내 반트럼프 정서 확산과 함께 트럼프와의 연계 이미지가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더튼..

중국 로봇의 습격, 그리고 한국의 대응 전략🏃‍♂️ 세계 최초, 중국 '로봇 하프 마라톤'지난 4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하프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총 20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21km를 완주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죠. 우승 로봇 ‘텐궁 울트라’는 180cm, 52kg의 체형을 갖추고 2시간 40분 42초 만에 완주했습니다. 아직 인간보다 느리지만, 발전 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인간을 능가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중국, 제조업 특화 로봇 굴기 본격화이번 대회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2025년 세계 로봇 대회의 일환이었습니다. 농구, 축구, 마라톤까지 다양한 로봇 경기들이 펼쳐졌고, 70%의 체화형 AI 로봇 점유율을 자랑한다는 중국의 선언도 인상적이었습니다.대표 사례:유니..

🇺🇸 "흥이 나는 트럼프의 100일" - 트럼프 정부 100일 평가 리뷰지난 4월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100일'을 기념하는 초대형 행사를 열었습니다. 락스타처럼 YMCA 음악과 함께 입장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군 그는, 연설 내내 "가장 성공적인 100일"을 자화자찬하며 미국의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트럼프의 메시지 요약"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00일이었다.""지금은 미국이 전 세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세계 각국 정상이 나를 만나러 줄을 서고 있다.""모든 문제는 바이든 탓이다. 트럼프 덕분에 계란값 87% 하락!"그의 연설은 1시간 30분에 걸쳐 이어졌고, 마지막은 YMCA에 맞춘 시그니처 ‘트럼프 댄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논란의 발언들트럼프는 바이든 전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그가 남긴 유산 2024년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나이로 선종하셨습니다. 부활절 직후, 세계는 그를 떠나보내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선종 소식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그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그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만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교황과 펜스는 사랑과 우선순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 대화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교황이 세상을 떠났습니다.교황과 펜스의 마지막 만남: ‘사랑의 질서’교황이 선종하기 전, 펜스 부통령은 ‘사랑의 질서’를 주제로 교황과 논의를 펼쳤습니다. 펜스는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 뒤, 세상을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