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보수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바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 투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 “이준석 투표는 미래 투자” — 홍준표 발언의 파장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이준석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나경원 선대위원장을 비판하는 지지자의 글에
댓글로 이렇게 남겼습니다:
“이준석에게 투표하는 건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견해를 넘어, 정치권에서는 사실상의 공개 지지 선언으로 해석됐습니다.
🟦 개혁신당은 환영, 이준석도 “감사” 응답
개혁신당 측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철근 사무총장: “홍 전 시장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
- 이동훈 공보단장: “홍 시장이 이 시점에 말을 꺼낸 건 정치적 촉이 작용한 것.”
이준석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직접 화답하며,
“젊은 세대가 무시받지 않는 정치세력을 만들기 위해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 “하와이에서 온 메시지의 뜻은 명확하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 “배신”으로 격앙… 친한동훈계의 분노
반면 국민의힘 내부, 특히 친한동훈계(친한)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박정훈 의원:
- “이런 자가 우리 당 대표였다니.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
-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 “온갖 당의 혜택을 누려놓고 이준석을 찍으라니,
자가당착, 후안무치, 적반하장이다.”
🌴 하와이 체류 중인 홍준표… 합류 거부, 비판은 자제?
홍 전 시장은 대선 경선 탈락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으며,
김문수 후보 측이 보낸 특사단의 선대위 합류 제안도 ‘명분이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민의힘에 대한 공개 비판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고 특사단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리하며 — 보수 정치권, 단일화 ‘난항’ 속 파열음
이번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은 단순한 지지 표현을 넘어
국민의힘 내부 균열과 개혁신당의 전략적 부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 개혁신당은 반사이익을 노리는 한편
❗ 국민의힘은 단일화 협상이 더 어려워지는 국면에 놓였습니다.
앞으로의 정계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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