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세를 통해 뜻밖의 사과와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첫 공식 사과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은 대선 판도에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 1. “계엄으로 고통 겪은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김문수 후보는 채널A 뉴스에 출연해 “계엄 사태로 인해 국민이 겪은 경제·정치·외교적 고통에 책임을 느낀다”며 공식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참석했더라도 찬성하지 않았을 것”
“민주주의는 계엄이 아니라, 대화와 인내로 완성되어야 한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도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무게 있는 반응으로, 기존 ‘꼿꼿 문수’라는 별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2. 이준석과의 단일화 추진: "우리는 나눌 이유가 없다"
김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이준석 후보도 원치 않을 것”
“정책이 다르지 않기에 반드시 하나로 가야 한다”
과거 탈당으로 갈라졌던 보수 진영의 균열을 봉합하겠다는 의지로, “빅텐트를 쳐서 함께 승리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 3. 후보 교체 후폭풍과 ‘권성동 유임’ 해명
최근 후보 교체 과정과 내부 갈등에 대해선 이렇게 밝혔습니다.
“모든 경선이 아름다울 순 없다. 후유증은 크다”
“권성동 유임은 선거 포기 방지를 위한 전략적 판단”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으려는 현실적 정무 감각을 보여준 대목입니다.
🎯 4. 이재명과의 차별화 전략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분명한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저는 거짓말하지 않고, 참말만 한다”
“측근이 의문사한 일도 없다. 대장동 같은 비리도 없다”
자신의 청렴성과 일관성을 내세워 유권자에게 ‘믿을 수 있는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심으려는 전략입니다.
📌 정리하며
이번 김문수 후보의 메시지는 단순한 유세가 아니라 ‘대선 국면의 전환점’을 예고하는 시사점이 큽니다.
- 계엄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 이준석과의 통합 제안
- 내부 분열 수습 시도
- 이재명과의 명확한 대비
과연 이 전략이 보수 통합과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다가오는 남은 22일, 김문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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