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문재인, 검찰권력의 선택적 정의
“사돈의 팔촌까지 다 털어봐.”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연기한 검사 주양은 경찰 황정민(최철기)에 대한 보복으로 그의 주변 인물까지 탈탈 터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대사 한 마디, 압수수색 한 번이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장면은 당시엔 픽션으로 느껴졌지만, 2025년 대한민국 현실은 어떨까요?
🧩 부당거래 vs 현실: 놀라운 싱크로율
구분영화 <부당거래> 2025년 현실
권력 | 검찰 주양(류승범) | 윤석열 전 대통령, 검찰총장 출신 |
타깃 | 경찰 황정민 주변 인물까지 조사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까지 뇌물 혐의 |
명분 | 정의 구현이라는 허울 | '뇌물수수 혐의'라는 법적 외피 |
방식 | 주변인까지 먼지털이식 수사 | 디올백은 무혐의, 사위 월급은 뇌물? |
💣 "디올백은 무죄, 사위 월급은 유죄?"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검찰의 이중 잣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은 불기소
-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위 월급 수령 문제로 뇌물죄 기소
이 상황을 두고 박지원은 “선택적 공권력 적용”이라며 “윤석열이 사줘야 할 디올백은 괜찮고, 사위 월급은 왜 장인의 뇌물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 검찰의 칼날, 누구를 향하나
윤 전 대통령은 지금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중앙지법의 지하주차장 출입 등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검찰 권력의 그림자는 유효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찰의 공정성은 이미 신뢰를 잃었고, 부당거래 속 대사처럼 “정의는 필요 없어. 우리한텐 필요한 게 성과야”라는 현실이 투영되고 있는 것 아닐까요?
✊ 블로그 마무리 멘트 (추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부당한 거래는 스크린 안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력의 칼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리고, 누구를 겨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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