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느끼는 게 하나 있어요.
"이제 전문직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 전문직의 위상, 예전 같지 않다
2010년만 해도
대기업 초봉이 4천, GP(전문의 과정 레지던트) 페닥 월 1천.
그래도 "전문직은 남는 장사다"라는 인식이 있었죠.
그런데 2025년 현재,
대기업 초봉은 7천으로 뛰었고
GP 페닥은 월 300 수준...
게다가 나이까지 먹은 상태에서 시작이라니 😅
ROI(투자 대비 수익)만 따지면
오히려 대기업이 더 합리적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 돈 잘 버는 전문직의 공통점?
정말 간단해요.
✔ 해당 업계에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
✔ 실력은 좋고, 사람도 괜찮은데…
✔ “장사가 잘 안 돼”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과는 다름
왜냐고요?
비즈니스 감각이 있다는 건, 결국
돈 밝힌다는 소리 듣는다는 뜻이니까요.
“돈 잘 번다 = 욕 먹는다”
이 공식, 거의 100%입니다.
🎓 전문직으로 돈도 벌고 리스펙도 받으면서 사회 기여까지?
그건 판타지예요.
학교에서 "전문직은 전쟁터다"라고 가르쳐야 해요.
현실은 욕 안 먹고, 돈도 잘 벌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직업? 그딴 거 없어요.
전문직도 결국 경쟁이에요. 치열하고요.
👨👦👦 단,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세습형 전문직’.
아버지가 변호사, 자식도 변호사.
아버지가 의사, 자식도 의사.
이 경우 인식이 완전히 달라져요.
욕도 덜 먹고, 자연스럽게 신뢰도 붙고요.
이걸 축구로 보면?
바로 이탈리아의 ‘말디니 가문’이죠.
체사레 말디니 → 파올로 말디니 → 다니엘 말디니
3대째 AC밀란을 이끄는 가문이지만,
손자가 실력은 제일 부족해요.
왜?
유전자 희석 때문이죠ㅋㅋ
🧬 유전자 레벨에서 각본을 쓰는 남자, 오타니 쇼헤이
그래서 오타니는 대단한 거예요.
180cm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결혼한 오타니.
그건 그냥
"인생 시뮬레이션 최종 보스"의 선택이죠.
🔚 결론
전문직의 현실은 잔혹합니다.
욕 안 먹고, 돈 잘 버는 전문직은 없다.
그걸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비즈니스 마인드가 시작됩니다.
세상은 전쟁터. 전사처럼 준비하자.
유전자까지 전략이 되는 시대니까요.
'현실을 읽는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술의 함정, 그리고 수원 삼성: "노출된 전략은 무기가 될 수 없다" (2) | 2025.04.18 |
---|---|
타임어택 (4) | 2025.04.17 |
2025.04.15 “인간적인 내가 손해 보이는 세상” – 착한 사람이 잘 안 되는 이유 (0) | 2025.04.15 |
2025.04.14 "먹어도 안 찐다 vs 물만 먹어도 찐다"… 진실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0) | 2025.04.14 |
2025.04.12 프로의 조건, 섹터 불문 (1)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