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숲을 없애고 논을 만드는 이유
—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대만과 연결된 생존전략
📍1998년, 100년에 한 번 오는 대홍수
- 창강(양쯔강) 유역에 300mm 넘는 폭우가 한 달 넘게 지속
- 2억 2천만 명의 이재민, 4천 명 이상 사망
- 피해의 근본 원인은 숲과 유수지를 파괴하고 집과 밭을 지은 것
- 이후, 중국은 '퇴경환림(밭을 없애고 숲을 다시 심는 정책)'을 도입
📍그런데, 2022년… 갑자기 정책이 뒤집힌다
- 시진핑이 "퇴림환경", 즉 숲을 없애고 경작지 확보 지시
- 이유는 단순한 식량 문제가 아니라, 정치 임무로서의 경작지 확보
- 식량 생산 목표는 이미 달성 중이지만, “정치임무는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 실제로 일어난 일들
- 쓰촨성: 숲에 진심인 지역이었지만, 완공 직전 6조 원짜리 생태공원 철거
- 허난성: 호수 메워 논으로 바꿈
- 저장성: 주민 전체를 이주시키고 경작지 조성
➡️ 논리를 넘은 움직임 = '전시 체제'의 시작
📦 중국이 생각하는 ‘국가 생존 3대 약점’
- 식량
- 원유
- 천연가스
현재:
- 가스는 러시아로부터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으로 직수입
- 원유는 미얀마 루트를 통해 말라카 해협 우회 확보
- 곡물만은 파이프라인 불가 → 말라카 해협 의존
➡️ 결국 식량 자급률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필요성 = 산을 깎고 숲을 밀어도 농지가 우선
🔥 군사 준비도 시작됐다
- 2023.5.1: 징병법 개정 → 퇴역 군인도 재소집 가능
- 징병 연령도 확대 (대졸자 24세, 대학원 수료자 26세까지)
- 고위 군 장성들도 70대 → 50대로 세대교체 중
➡️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리빌딩
🇨🇳 중국은 지금, ‘대만 통일’에 시선 고정
- 2023년 6중전회: 대만이 독립을 선언하지 않아도 무력통일 가능하다는 문구 삽입
- 2024년 6중전회: “대만 통일을 공산당 헌법에 포함” 선언
- 최고 이익도 변경: ‘영토 안정’ → ‘국가 통일’
시진핑 입장:
- 이미 홍콩 확보
- 대만만 추가되면 “국가통일” 완성 → 역사적 업적
🎯 미국 vs 중국: 대만을 둘러싼 힘겨루기
- 미국은 국방 전략 지침에서 대만 방어를 최우선 임무로 규정
- 주한미군보다 주일미군이 대만 방어 주력
- 한국은 미군 주둔 유지보다 스스로 대비하라는 분위기로 바뀔 가능성
💡 마지막 정리
마감이 다가오는데 실적이 없으면 사람은 초조해진다.
그리고 무리수를 두기 시작한다.
지금 중국은:
- 내부 식량 문제를 정치 임무로 끌어올리고,
- 군대 구조를 전시 체계로 전환하며,
- 대만 통일을 헌법적 목표로 명시
이런 흐름은 단순한 경제나 환경 문제가 아니다.
지정학적, 전략적 생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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