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유퀴즈에 출연한 EBS 영어 강사 주혜연 선생님의 이야기는 꽤 울림이 있었다.“제 제자 중에, 축구 선수를 하다가 고2 겨울방학에 공부를 시작한 친구가 있었어요.그 친구는 알파벳 b랑 d도 구분을 못 했어요.영어는 거의 아랍어처럼 느껴졌을 텐데…그런데 제가 하루에 200단어씩 외워오자고 하니까,학교를 떠날 때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외워왔고결국 영어 1등급을 받았어요. 제자지만 진심으로 존경스러웠습니다.”이 이야기에서 가장 놀라운 포인트는 ‘고2 겨울방학에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도, ‘b와 d를 구분 못 했던 상태’도 아니다.진짜 핵심은 하루 200단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외운 습관이다.운동선수의 루틴과 공부 루틴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안다.매일 루틴을 지키는 게 몸에 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