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과로 사건이 말해주는 것: 윤석열 정부의 빈자리를 메우는 ‘진짜 일하는 정부’

잘사는법이.... 2025. 6. 12. 10:51

2025년 6월 12일, 대통령실의 한 40대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해당 직원과 전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이는 곧, 윤석열 정부 당시 얼마나 국정이 방치됐고, 실무가 마비됐는지를 반증하는 장면입니다.


🧱 1. ‘일감 폭탄’으로 과로하는 지금,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뭘 했는가?

이번 직원 과로 사건은 ‘현재 정권이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인사 검증 업무를 하던 국세청 파견 직원이 밤 9시까지 업무 중 쓰러졌다는 사실은, 단지 일의 강도만이 아닌 ‘밀린 국정 현안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생각해봅시다. 정상적인 정권 인수와 국정 운영이 이뤄졌다면,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질 만큼 일이 쌓여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 2. 윤석열 대통령, 국정보다 ‘술자리’가 먼저였던 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여러 차례 ‘술과 회식’, ‘출근 미루기’, ‘비공개 일정’으로 비판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일정 없이 사라진 날들: 윤 대통령은 수차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종적을 감췄고,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사적인 시간”이라며 해명했습니다.
  • 음주 논란: 다수 언론과 전직 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에서 자주 음주 회식을 했으며 심지어 오전 일정까지 미룬 적도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보고서 안 읽기 논란: 전 정부 인사들은 대통령이 핵심 보고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증언을 내놓으며 ‘국정 무책임’의 대표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통령실은 고요했고, 부처는 지시 없이 표류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빈자리’는 지금 정부의 공무원들이 야근으로 메우고 있는 셈입니다.


🏗️ 3. 이재명 정부, ‘무너진 행정’을 복구하는 중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단순히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를 먼저 돌보라”고 말하며 인간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두 가지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1. 이전 정권과 달리 실무를 무한정 착취하지 않겠다는 의지.
  2. 정부는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철학.

특히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고 하며, 시스템과 협력,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거 ‘검찰 중심, 지시 중심’의 국정 운영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입니다.


🚨 4. 왜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돌아봐야 하는가

이번 과로 사고는 단순히 직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 운영이 방치됐던 윤석열 정부의 ‘빈 껍데기 국정’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사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 왜 새 정부는 이토록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은가?
  • 왜 행정부는 기초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가?
  • 과연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맡은 리더’로서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다했는가?

답은 분명합니다. 이전 정권이 하지 않은 일, 지금 정권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무리: ‘일하는 정부’의 시대, 그 무게와 책임

정치는 ‘비전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쌓인 것을 치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남긴 방치된 국정 과제와 무너진 공직 신뢰를 복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과정이 험난하다는 사실은, 대통령실 직원의 과로 사고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대통령의 태도는 과거 정권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다시는 ‘술 마시는 대통령’이 아닌, 일하는 대통령, 함께 가는 행정부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