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성폭력적 여성혐오 발언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TV 토론회에서 직접적인 폭력 묘사를 인용하며 시작된 논란은, 단순한 실언을 넘어 표심을 뒤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발언 논란의 핵심 요약
- 이준석 후보는 TV 토론회에서 성폭력적 행위를 묘사한 표현을 인용함.
- 이에 대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심심한 사과"를 표현했지만, 발언 자체는 정치적 목적이었다고 반박.
- 민주·진보 진영의 위선을 꼬집기 위해 일부러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입장.
🧨 정치권의 반응: 대립과 충돌
🔹 민주당
- 이재명 후보: "혐오의 언어로 채워진 대선"이라며 강력 비판.
- 민주당 및 진보계 정당 소속 21명 의원: 국회 윤리위 징계안 제출.
- 서울경찰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 국민의힘
- 김용태 비대위원장: "같은 발언을 나에게 했으면 혼났을 것".
- 다만, 이재명 후보 아들의 온라인 발언 문제도 함께 지적하며 이중 잣대 비판.
- 김문수 후보: “온라인 성범죄 처벌 강화” 언급해 맥락상 대립각.
👥 시민사회의 반발
-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사세행’ 등은 이준석 후보를 고발.
- 적용 혐의: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등.
- "TV 토론에서의 언어는 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학대"라는 주장.
- 대학생 단체들은 여의도 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 진행.
🔄 반전 가능성? 정치적 셈법
- 보수 진영 일부에선 오히려 반사 이익을 기대.
- 논란으로 여성 유권자의 전반적 비토 정서 확산 시, 이재명-이준석 모두 지지율 하락.
- “이준석이 실질적 단일화를 해줬다”는 발언까지 등장.
🧭 이준석의 대응
- 고발에 맞서 “정치적 고소 남용에 무고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
- 여론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경 기조 유지 중.
📝 결론: 대선의 막판 뇌관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실언 그 이상입니다. 성인지 감수성과 정치적 전략이 충돌하는 현장, 그리고 이를 둘러싼 각 정당과 시민사회의 반응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표심의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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