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응급실을 잘못 가면 진료비 폭탄이 터진다 (feat. 계란과 식중독)
명절,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맛있는 음식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응급실 진료비 폭탄과 식중독 위험, 특히 계란으로부터 시작되는 교차오염까지, 오늘은 명절 건강 상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1. 명절엔 왜 응급실이 붐빌까?
- 평소보다 2배 이상! 추석 하루 평균 2만 3천 명이 응급실 방문
- 가장 많은 환자는 화상, 그 다음이 식중독
- 익숙하지 않은 주방, 기름 튀는 전, 뜨거운 국물이 원인
- 특히 단체 식사 후 식중독 환자가 급증
💸 2. 진짜 무서운 건 진료비 폭탄
2024년 추석부터 경증 환자가 대형 응급실(권역응급센터) 방문 시
💣 본인부담금 13만 원 → 22만 원 (평균 9만 원 인상)
- KTAS 4~5등급 경증환자는 대형병원이 아닌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가산금 없이 진료 가능 - 연휴엔 할증 진료비까지 추가!
👉 “설사 조금 했는데 병원 갔다가 진짜 탈탈 털림.”
🍳 3. 명절 단골 식중독의 주범, 계란?
- 교차오염이 문제!
닭은 배설물과 함께 알을 낳고,
껍질에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이 묻어 있음 - 세척란 vs 비세척란
- 세척란은 껍질 세척 → 보호막(큐티클층) 손상 → 냉장 필수
- 비세척란은 상온 보관 가능 → 껍질 만진 뒤 반드시 손 씻기
🤢 4. 식중독에도 ‘급’이 있다
✅ 독소형 식중독
- 상한 음식 섭취 → 1~6시간 내 증상
- 주범: 황색포도상구균
- 끓여도 균은 죽지만 독소는 남음
- 2일 정도 수분 보충하며 자연치유 가능
❗ 감염형 식중독
- 대표균: 장염비브리오균
- 섭취 후 증상까지 하루~4일
- 설사/구토가 멈추지 않거나 열, 오한 동반 시 병원 방문 필요
- 항생제로 치료 가능
⚠️ 설사약은 금물!
몸이 독소를 내보내는 중이니 멈추면 더 악화됩니다.
🧊 5. 식중독 예방 팁
- FIFO 원칙!
오래된 음식 먼저 먹기 (First In First Out) - 일반 음식은
- 상온 1일 / 냉장 7일 / 냉동 1달 지나면 폐기 추천
- 세척란은 항균은 OK, 신선도는 금방 떨어짐
- 시장에서 산 비세척란은 손 씻기 필수
📝 한줄 요약
명절엔 ‘계란’ 손질도 조심,
‘병원’ 선택도 전략적으로!
“건강은 지키고, 진료비는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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