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 중 하나, 바로 ‘빅스텝(Big Step)’입니다.
"미국 연준이 또다시 빅스텝 단행"이라든지, "금리 인상 속도전, 빅스텝이냐 자이언트스텝이냐" 같은 말, 들어보셨죠?
그렇다면, 이 ‘빅스텝’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할까요?
경제 초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빅스텝이란?
‘빅스텝(Big Step)’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50bp, basis point) 인상하는 것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땐 0.25%포인트씩 조금씩 조정하는데요,
경제가 너무 과열되거나, 물가가 너무 빨리 오를 때는 이렇게 한 번에 큰 폭으로 금리를 올려
‘물가 잡기’에 나섭니다. 그게 바로 빅스텝이에요.
💡 왜 이런 표현을 쓰게 됐을까?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폭을 설명할 때 관행적으로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어요:
금리 인상 폭별칭
0.25%p | 베이비 스텝 🍼 |
0.5%p | 빅 스텝 🧍♂️ |
0.75%p 이상 | 자이언트 스텝 🦣 |
이처럼 금리 인상 폭에 따라 ‘걸음 크기’에 비유해서 표현하죠.
그만큼 금리 인상의 속도와 강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예요.
💸 왜 이렇게 금리를 올릴까?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해졌잖아요?
특히 미국은 2022년~2023년 사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 가까이 치솟는 바람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잇따라 빅스텝과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며 금리를 빠르게 올렸죠.
이렇게 금리를 올리면:
- 대출이 줄어듦 → 소비가 줄어듦
- 기업 투자도 위축됨 → 경제가 과열되지 않음
- 그 결과 →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짐
즉, 금리 인상은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예요.
하지만 동시에 경기 둔화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죠.
✍️ 한 줄 요약
“빅스텝은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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