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로에 서다: 청산? 회생? M&A?홈플러스가 흔들리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침체, 영업적자, 대규모 차입금 만기 도래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며 ‘생존’ 자체가 화두가 되었다.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9년, 이제는 청산이냐 회생이냐, 아니면 제3자 인수(M&A)냐를 놓고 회생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배경: 홈플러스, ‘캐시카우’에서 골칫거리로2015년, MBK파트너스는 7조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당시엔 "대형마트는 여전히 유망하다"는 판단이 우세했지만, 예측은 빗나갔다.2021년 영업손실: 1,335억원2022년 영업손실: 2,602억원2023년 초 기준 단기차입금: 3,277억원현금성 자산: 974억원 (급감)소비자의 장보기 패턴은 급변했고, 새벽배송과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