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서리풀지구는 비닐하우스와 원예 농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서초구 신원동 일대는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 이동이 용이합니다.떠들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서리풀지구 일대는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11월 5일 발표할 당시만 해도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내 땅이 이번 지구 선정에 포함됐냐”는 문의가 빗발쳤지만 현재는 그마저도 없다는 것. 서초구 신원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A 씨는 “일주일 전만 해도 ’땅을 살 수 있냐‘는 전화가 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용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도로와의 거리에 따라 3.3㎡당 200만~500만 원 선에서 거래돼왔습니다. 현재도 지가 변동 폭은 크지 않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