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혼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33.7세, 여성은 31.3세에 달했습니다. 연애와 결혼 사이의 간극은 더 커지고 있으며, 결혼을 했더라도 갈등이나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연애 중 나타나는 '위험 신호'를 중심으로, 결혼 이후 문제로 이어지기 쉬운 유형을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보겠습니다.1. 만성적인 외로움 호소: 감정 의존의 경계선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기대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 내내 지속적으로 “외롭다”는 표현을 반복하며 상대의 모든 일상에 개입하려는 태도는 경계가 필요합니다.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서적 의존(emotional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