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비상계엄 기사 스크랩_잊지말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한동훈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

잘사는법이.... 2025. 4. 20. 18:25

2025년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B조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들 간에 격렬한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관한 후보자들의 입장이 크게 갈렸고, 한동훈 후보가 중심이 되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입장: 비상계엄 반대, 탄핵 찬성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했다고 하더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다"라며, 계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계엄을 옹호하지 않으며, 계엄을 정당화하는 생각은 틀렸다"고 강조했으나, "계엄이 잘못된 것이라면 결국 계엄을 실행한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비상계엄은 '해프닝'

홍준표 후보는 비상계엄을 단순히 "2시간의 해프닝"으로 평가하며, 계엄의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 후보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후보는 "계엄을 막은 이유는 국민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이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나경원 후보: '내란 몰이' 비판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내란 몰이'와 '탄핵 선동'을 한 책임을 비판하며 "한 후보가 대통령의 내란 자백을 강조했던 것이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후보는 또한 한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를 그만두고 보수 통합을 위해 헌신하라"고 제안했으나, 한 후보는 이를 우회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이철우 후보: 후보 자격 논란

이철우 후보는 한 후보가 대선 후보로 나선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내란을 저질렀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토론은 후보들 간의 날카로운 공방을 보여주었으며, 각 후보들의 정치적 입장과 경선 전략이 명확히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반대 의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그의 과거 발언과 입장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