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처럼, 인생도 어쩔 수 없이 뛰어야 산다
“무너질 순 있어도, 나태할 순 없다.”
1. 실수는 누구나 한다. 중요한 건 리셋하는 태도다
전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허용했던 성남 골키퍼,
다음 경기엔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왔다.
장발에서 숏컷.
외적인 변화지만, 메시지는 확실하다.
“나 다시 시작한다.”
👀 그리고 그 모습이 선수들, 팬들, 심지어 감독한테도 전해졌을 거다.
실수는 용서돼도, 태도는 기억된다.
2. 열심히 뛴 사람에겐 기회가 온다
전 경기 후반 교체로 나와 눈에 띄게 뛰었던 홍창범 선수.
이번 경기엔 선발 출전.
작고 빠른 단신 공격수(168cm)가
헤더 시도까지 한다고?
순간적으로 “와, 얘 진짜 팬 될 뻔했다” 소리 나올 정도.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청주 공격수가 앞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볼을 몰고 들어오는 순간—
수비수가 아니라, 공격수 홍창범이
터보처럼 달려와서 커버.
⚡ 누가 그랬다.
“열심히 뛰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3. 그냥 2부 팀일 뿐이지만, 진심만은 1부 리그
솔직히 말하자.
성남은 지금 전력상 1부 승격은 힘들다.
올해도 2부에 남을 확률 높음.
근데 그게 뭐?
그 안에서 뛸 사람은 뛴다.
어쩔 수 없다.
그냥 열심히 뛸 사람 위주로 갈 수밖에.
- 실수한 골키퍼 머리 잘라서 정신 차리고,
- 교체로 잘 뛴 선수는 선발로 쓰고,
- 노답인 애들은 빠지고,
그렇게 정비해가야 팀이 굴러간다.
이게 현실이고, 이게 생존 방식이다.
4. 성남FC 감독처럼 살아야 한다
⚽ 2부리그 감독은
우리 인생과 똑같다.
- 예산 없고,
- 사람은 내 맘 같지 않고,
- 능력보다 태도가 더 절박하고,
- 하루하루가 싸움이다.
그 와중에도
“그래도 뛰는 사람” 찾아
그 사람 위주로 판 짜야 한다.
홍창범 선수처럼,
과거에 방출됐지만 다시 뛰고 싶은 마음 하나로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한테 기회를 줘야 한다.
🔚 결론
상대가 킹받는 세레머니를 박든 말든,
우리 플레이로 동점골 만들어내야 한다.
📌 오늘도 각자의 인생에서
“내가 열심히 뛰고 있다”는 걸
누군가 보게 만들어야 한다.
성남FC처럼
어쩔 수 없지만, 진심으로 뛴다.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인생 1부리그로 승격할 날이 올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