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읽는 기술

시간이 유한하다는 걸 깨달은 어느 래퍼의 말

잘사는법이.... 2025. 4. 24. 10:40

🎤 기억 속의 스윙스는…

“버벌진트, 스윙스, 베이식 - 달리자”

그게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스윙스였다.
15년이 흘렀다.
그 시절 나왔던 곡이
지금 나왔으면 3일 컷으로 강남경찰서였을 거란 생각도 든다.

그런데, 요즘 그가 한 말을 우연히 듣게 됐다.
2025년 3월, [SPNS TV 슈즈오프 팟캐스트]에서의 인터뷰.
기대 없이 틀었다가,
묘하게 뜨끔했다.


 “나는 요즘도 배운다”

“스페인어 과외 받고,
주짓수 배우고,
헬스트레이닝도 받는다.
심지어 연기도 배운다.”

누가 봐도 성공한 래퍼 스윙스.
근데 그는 랩도 누군가에게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마이클 잭슨도 말년에까지 보컬 레슨 받았다"며
왜 '랩'만큼은 혼자 독학해야 한다고 착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 잘하는 것도, 잘하기 위해 더 배운다.
그게 진짜 잘하는 사람의 마인드란 얘기.


 “시간이 짱이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가치는 시간이다.”

돈은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다시 못 얻는다.
떨어지는 건 체력만이 아니라 시간도 마찬가지.

"시간은 그냥 그렇다, 끝이다."
…이 단순한 말이 마음을 후벼 판다.


🧠 결국 나에게 남은 건 한 가지 결론

“시간은 유한하니까, 지금 시작하자.”

코로나 때 시작했으면
지금쯤 경력 6년 차였을 나.

뭘 시작해도 늦은 것 같지만,
2030년에 짬 6년차가 되고 싶다면 오늘 시작해야 한다.

시간은, 진짜 짱이니까.


📌 요약하자면

  • 잘하는 것도, 남에게 배워야 더 잘할 수 있다.
  • 시간은 돈보다 훨씬 귀하다.
  • 지금 시작하면 6년 뒤 결과가 달라진다.

P.S.
요즘 그의 음악은 안 듣지만,
이 인터뷰는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내 안의 무언가를 찔렀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