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요약

2025.04.09 [메르요약] 수익률이 가장 높은 운용수단....중국의 미국 보복 6개 방안 발표

잘사는법이.... 2025. 4. 9. 09:31

📊 2025년 1분기 수익률 분석: 금이 웃고, 리스크 자산은 고전 중

2025년 1분기 주요 자산군의 수익률이 공개됐습니다.
예상 외로, 가장 돋보인 자산은 금(Gold)이었습니다. 19.0%라는 수익률로 전 자산군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11.5%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 S&P500: -4.6%
  • 금(Gold): +19.0%
  • 비트코인: -11.5%

이러한 흐름은 리스크 온(Risk-on) 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월의 추가 하락세를 고려하면, 미국 주식시장 역시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년간의 수익률 통계: 숫자가 말해주는 ‘위기의 자산’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률을 보면, 위기 시기마다 미국 국채 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방어축 역할을 해왔습니다.

🔍 국채(Treasuries)의 강점

2000년대 이후 미국 국채는 총 5번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 해당 연도: 2000, 2001, 2008, 2011, 2018

이는 각각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시장 전반의 충격이 발생한 해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위기가 올 때마다 자산이 쏠리는 곳은 명확합니다.
‘미국 국채 = 금융시장의 안전지대’라는 공식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데이터입니다.

🪙 금(Gold)의 존재감

금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총 6번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해당 연도: 2002, 2005, 2007, 2010, 2020, 2022

특히 불확실성이 증대되거나 달러 약세 국면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은 단순한 ‘안전자산’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지와 글로벌 통화정책의 대안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 투자 인사이트: 자산군의 분산이 답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년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은 다르다.”

 

연초에 반짝하던 자산이 연말에는 꼴찌로 전락하기도 하고,
연간 수익률이 저조했던 국채나 금이 특정 위기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을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

결국, 핵심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입니다.

  • 경제가 성장할 때는 주식, 리츠, 부동산
  • 불안정성이 클 때는 국채, 금
  • 고수익을 노릴 땐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 전략적 자산배분(Strategic Asset Allocation)이 장기 수익률의 핵심이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 미중 무역전쟁 리턴즈: 다시 시작된 관세 전면전

2025년 4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도입한 50% 고율관세에 대해 중국이 6개의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단순한 경제적 응수라기보다는, 정치·외교적 메시지가 뚜렷하게 담겨 있습니다.

🇨🇳 중국의 6대 대응 조치

  1. 미국산 농산물에 고율 관세 부과
  2. 미국산 일부 축산품 수입 전면 중단
  3. 미국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조사 착수
  4. 미국 영화 수입 금지
  5.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조달, 법률, 협력 제한
  6. 펜타닐 관련 협조 중단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건 6번입니다.
펜타닐 문제는 트럼프가 관세 공세의 정당성을 내세울 때 자주 거론하는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여기에 대해 “협조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며, 전면적인 외교·경제 갈등의 국면을 열어젖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에 끝까지 맞설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이제는 단순한 무역 전쟁을 넘어, 정치적 자존심 싸움, 나아가 경제적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 요약: 시장의 성적표와 글로벌 긴장의 시사점

  • 2025년 1분기 수익률 1위: 금 / 최하위: 비트코인
  • 20년간 위기 대응형 자산: 국채와 금
  •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 글로벌 공급망 불안 재점화 가능성
  • 투자의 핵심은 단기 수익률이 아닌,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전략

📌 지금은 단기 흐름에 휘둘릴 때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와 위기 대응력을 중심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재점검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