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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아이폰 333만원 된다"…트럼프 관세폭탄 최악 전망

잘사는법이.... 2025. 4. 4. 10:28

아이폰16 시리즈. 애플

 

🍎 아이폰16, 최고 2300달러? 트럼프 관세 여파에 ‘가격 폭등’ 전망

- 소비자 부담 ↑, 삼성전자엔 반사이익 기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에 대한 54% 상호관세가 현실화되면, 아이폰 가격이 최대 4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시행된다면 최악의 경우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33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연합뉴스

💸 아이폰16 프로 맥스, 최대 333만원까지?

로이터통신과 로젠블래트 증권에 따르면, 애플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 아이폰16 기본형: 799달러 → 최대 1142달러
  • 아이폰16 프로 맥스: 1599달러 → 최대 2300달러 (한화 약 333만원)
  • 아이폰16e (보급형): 599달러 → 856달러

이는 소비자 가격이 최대 43% 인상되는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해당 가격 인상은 미국 시장 한정입니다.

📉 애플의 고민: 관세 vs 수요

애플은 이미 고가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가격을 크게 올리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CFRA 애널리스트는 “소비자에게 5~10% 이상 인상분을 전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으며, 실제 가격 인상은 **아이폰17 출시 시점(가을)**까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삼성전자, 반사이익 받을까?

관세 부담이 큰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는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삼성의 저가형 스마트폰 생산은 일부 중국에 있지만, 주요 수출국은 신흥국 중심이기 때문에 미국 관세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로이터는 “아이폰 가격이 급등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중국 외 지역에서 제조되는 삼성전자가 더 유리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눈에 정리

  • 트럼프, 中 제품에 54% 관세 부과
  • 아이폰 가격 최대 43% 인상 가능성
  • 소비자 부담↑, 애플 수익성 압박
  • 삼성전자는 반사이익 기대